4월 5일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숫자가 76,000 여 명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하루에 3백만 여명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그럼에도 백신 접종 이후 낮아지던 확진자 숫자가 다시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또 다른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라 한국에서도 매일 500 여 명의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한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말해지지만, 어쩌면 과학자들이 말하는 것만큼 백신이 효과가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제 어쩌면 인류는 코로나 19와 같이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는 것일까? 그러기에는 지금 인류가 잃어버린 것들이 너무 많다. 코로나 19 사태는 벌써 모든 사람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백신을 확보한 미국과 달리 우리 나라는 백신이 부족한 형편이다. 게다가 오랜 기간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제하여, 이미 국민들 사이에는 이런 정책에 대한 피로도가 높다. 벌써 곳곳에서 정부의 지시가 지켜지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다.
정부는 급증하는 확진자 숫자에 따라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는 조치를 내리고 있지만, 그 방안도 그리 쉽지 않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빈사 상태에 내몰린 경제 상황은 하루 하루 위태 위태하다. 그럼에도 정부는 그저 선심쓰듯 조금씩 재난 지원금을 나누어주는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알 고 있다. 그런 식의 지원은 별로 효과가 없을 것이다.
코로나 사태는 물론 절실한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역과 경제 문제를 둘 다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 곧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 겨울에 인류는 끔찍한 겨울을 맞게 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