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의 어린 희생자들을 잊지 말자

Anxious Alex and the Worry Monster
Anxious Alex and the Worry Monster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사람들의 분노 게이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 사태가 어린이들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다. 하지만 아이들이야 말로 이 어려운 시기에 가장 큰 희생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부모가 경제적 혹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동안, 아이들은 불안, 공포, 및 우울 증세를 겪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기의 문제가 무엇인지조차 잘 알지 못하므로, 이런 심리적 스트레스를 풀기는커녕 오히려 더 심화시키기도 한다.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는 장기전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이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에게도 눈을 돌려 그들과 같이 힘을 합쳐 온 가족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가 먼저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를 다루는 책들이 다수 출간되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비록 말을 하지 못하지만, 어릴 때 입은 심리적 상처가 평생 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About Author

Previous article마스크 착용 강요가 기본권의 침해라구?
Next article2021년 한류 콘텐츠 온라인 공모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