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강경파가 주도하는 나이지리아의 비극

Boko Haram
Boko Haram (source: wikimedia commons, AK Rockefeller)

나이지리아는 서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이다. 나이지리아의 인구는 약 2억 명인데, 그 중 절반은 이슬람 교인이고 절반은 기독교 교인이다. 오랫동안 위태하게나마 나이지리아에서 유지되어 오던 종교 간 공존 상태가 최근 심상치 않다.

2021년 들어 이슬람 교도들에 의해 기독교도들이 살해되는 일이 잦더니 벌써 천 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살해되고 수천 명이 납치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런 폭력 사태의 배경에는 이른바 보코 하람 (Boko Haram)과 풀라니 (Fulani)를 비롯한 이슬람 극단 조직들이 있다.

이들 이슬람 극단 조직은 이미 오래전부터 수많은 학교를 공격해서 여학생들을 납치하는 만행으로 세계적인 악명을 얻었지만, 그에 그치지 않고 모든 “서구적인” 시설과 제도를 파괴하고, “서구적” 인물들을 살해하는 끔찍한 성전 (지하드)를 벌이고 있다.

왜 이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총 인구의 50%에 달하는 기독교인들이 자기들의 종교와 행동 양식에 따르도록 강요하는 지는 짐작할 수 있으나, 그들의 터무니없이 불쾌한 강요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 하지만 미개한 지역일수록 이런 소수의 강경파들이 득세하기 마련이다.

21세기의 아프리카가 이런 극단주의자들의 소굴이 되어 버린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또한 이런 고통을 참아야하는 일반 시민들에게는 재앙과 같은 일이다. 어느 나라에서나 극단주의자들이 문재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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