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시걸씨가 러시아에서 정치를?

영화 언더시즈
영화 언더시즈

미국 출신 영화배우 스티븐 시걸 (Steven Seagal )씨는 영화 “언더 시즈 (Under Siege)” 시리즈로 잘 알려진 액션 스타이다. 그의 인기가 2000년대에 들어 시들어진 이후, 그는 다른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데, 그 것은 국제 분야이다.

5월 29일 러시아의 타스 통신은 시걸씨가 러시아의 정당 “진실을 위해 공정한 러시아 (A Just Russia – For Truth  )”에 입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시걸씨는 러시아 정부와 정치에 익숙하다. 그는 2016년 러시아 시민권을 얻은 이후 러시아 정부에 의해 “러시아와 미국의 인도적 유대”에 대한 특별 대표로 임명된 바 있다. 

사실 그는 매우 “국제적인” 인물이다. 그에게는 유대인, 몽골인, 아일랜드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 게다가 그의 첫 부인은 일본인이었고 지금은 몽골 출신 아내와 살고 있다. 그는 2014년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대통령 푸틴씨를 “위대한” 인물이라고 평해서 미국인들을 놀라게 했고 크레믈린에서 푸틴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티베트와도 여러 가지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2016년에 세르비아의 시민권도 얻었다. 

그렇다면 이제 정치를 시작한 시걸씨는 다음 러시아 총선에 출마할 것인가? 사상 최초로 러시아어를 모르는 러시아 국회 (두마) 의원이 탄생할 수 있을지? 매우 흥미있는 일이다. 하지만 과연 러시아의 기성 정당들이 시걸씨를 믿을 수 있을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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