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팟캐스트를 하려고 해도 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분들은 국립중앙도서관을 고려하면 좋을 것같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 조성된 미디어창작실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6개의 개인 스튜디오와 촬영 전문 장비를 갖춘 그룹 스튜디오, 미디어편집석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개인 스튜디오에서는 촬영 입문자를 위한 장비 사용 매뉴얼이 마련되어 있으며, 촬영에 필요한 카메라, 마이크, LED 조명, 배경 스크린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촬영 영상은 전문 영상·음향 편집 소프트웨어를 갖춘 미디어편집석에서 바로 편집, 인터넷에 업로드 가능하다.
그런데 이런 좋은 시설이 강남에만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제라도 국립 도서관 분관을 전국 곳곳에 세워,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혜택을 보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나라의 세금은 같이 내면서 혜택은 서울 강남에 몰아주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