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가 선택한 K-뷰티 브랜드

엘르가 선택한 K-뷰티 브랜드
엘르가 선택한 K-뷰티 브랜드

세계적인 패션 잡지 엘르가 선택한 K-뷰티 브랜드 들이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엘르 (Elle)는 2021년 6월 8일자 온라인 특집에서 “지금부터 영원히 지지할 21개의 아시아 화장품 브랜드 (21 Asian-Owned Beauty Brands To Support Now And Forever)”를 다루었는데, 이중 상당수가 재미교포들이나 한국에서 제조한 화장품이다.

이 특집에서 엘르는 전세계 패션계에서 “K-Beauty”가 지금 확실히 대세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은 제품들을 소개했다.

  • 세이버 뷰티 (Savor Beauty) : 엔젤라 지아 킴씨가 한국식 화장에 영감을 얻어서 개발했다. 이 제품으로 특히 “물광 (mul-gwang)” 효과를 낼 수 있다.
  • 수퍼에그 (Superegg):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이 집이나 찜질방 (“Jjimjilbang”)에 가서 달걀팩을 하는 것을 보고 자란 에리카 최씨가 달걀 마사지와 같은 전통적 한국적 화장법에 착안하여 제조했다. 
  •  굿라이트뷰티 (Good Light Beauty): 데이비드 이씨가 한국적 배경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의 내면적인 아름다움에 촛점을 맞추어 개발했다.

엘르가 선택한 K-뷰티 브랜드 중에는 이외에도 많은 한국적 화장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지금 K-뷰티 제품은 단지 미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유럽, 일본, 중국은 물론 아시아 와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놀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각광을 받아 온 일본 화장품의 인기가 K-뷰티 제품 인기에 압도되고 있는 현상을 보는 것은 무척 즐거우면서도, 한편 낯설다. 그 이유는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일본 화장품 불패 신화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이제는 화장품 뿐만이 아니라 한국식 화장법, 패션, 헤어스타일 등 뷰티 산업 전반에서 “한국식” 방식과 제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때, 한국인들이 지나치게 외모와 체면에 신경을 쓰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그런 점이 오히려 요즘은 K-뷰티의 국제적 비교 우위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과거에 단점으로 지적되던 점들이 이제 장점으로 부각되는 것은 한편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 혼란스럽기도 하다. K-뷰티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와 같이 더욱 더 발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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