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의 “사계 콘서트” 가 개최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의 사계 콘서트는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로서 재능 기부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추어 펼치는 박물관 대표 문화 행사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만 개최하였다가,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여 봄부터 재개하였다. 이번에는 녹음이 우거진 여름의 향기를 다양한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단, 정부와 서울시의 방역 지침에 따라 전체 좌석의 30% 미만인 70석만 선착순 무료 개방한다.
이중,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은 6월 26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 공연을 준비하였다.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벌어지는 삼각관계 로맨스의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주요 아리아 및 곡으로는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간주곡,” “어머니, 포도주가 맛있군요” 등이 있다.
또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7월 10일 “Summertime”을 주제로 한여름 저녁 피아노와 현악 앙상블의 조화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조지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Summertime,” “I got Rhythm”과 클로드 볼링의 “Tango,” 브람스의 피아노 콰르텟 등을 현악 앙상블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뉴바로크 앙상블의 “바로크의 Love Letter”는 음악의 근원이 되는 바로크 작품을 ‘Letter’로 표현한 것이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가단조”를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섬세한 낭만적 감성을 느껴볼 수 있으며, 헨델의 “파사칼리아”를 통해 짙은 바로크의 울림을 느껴본다. 피아졸라, 브루흐에 이어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의 흥겹고 화려한 피아노 포핸즈의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의 “사계 콘서트” 에 대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박물관 측은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연번 | 일 시 | 공연단체 | 주 제 |
1 | 6월 12일(토)
17:00~18:30 |
매디슨 앙상블 | Over the Rainbow |
2 | 6월 26일(토)
17:00~18:30 |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3 | 7월 10일(토)
17:00~18:30 |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 Summertime |
4 | 7월 24일(토)
17:00~18:30 |
뉴바로크 앙상블 | 바로크의 Love Let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