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의 알박기형 낙하산 인사 가 국가의 미래까지 위협하고 있다. (국민의힘 논평)
전국에 8개 대학, 35개 캠퍼스를 갖추고 있으며, 과학기술인재 양성의 산실인 한국 폴리텍 대학마저 문(文)정권의 낙하산 인사가 점령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월 조재희 전 청와대 비서관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더니, 다음 달에는 이상호 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 전문위원이 2학장으로,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려했던 이경훈 전 현대차 노조위원장과 여당 보좌관 출신의 양대웅 씨 역시 각각 운영이사, 상임이사직을 맡는다고 한다.
아무런 전문성도 갖추지 못한 이들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국책기술대학을 운영하며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겠는가. 가뜩이나 중국 등의 다른 나라의 물량공세로 인해 기술강국의 위상이 위협받고 있는 지금, 그나마 지켜온 위상조차도 문(文)정권 4년 만에 ‘낙하산 인사’로 무너질 위기에 놓인 것이다
임기를 1년도 남기지 않은 정권이 국가의 미래는 나 몰라라 하며, 내 사람만 챙기려는 알박기 인사는 한두 번이 아니다.
당장 지난달에는 문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을 설계한 홍장표 전 수석이 국책연구기관인 KDI원장에 임명되었다. 민주당 3선 의원출신인 김우남 전 의원은 마사회장에 취임하고 폭언논란을 일으켰으며, 코로나 19로 22년 만에 적자를 낸 강원랜드 사장에는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을 선임했다.
지난해 9월 기준 국민의힘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공공기관 및 정부 산하기관 임원 2727명중 466명이 이른바 친문 낙하산 인사이고, 심지어 기관장으로 한정지으면 3명 중 1명꼴로 친문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의 알박기형 낙하산 인사가 이어진다면, 이 정권은 5년간 실패한 정권을 넘어 미래까지 위협한 정권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제는 주워 담기 힘들어진 “부적격자, 낙하산, 보은 인사가 없도록 하겠다”던 대통령의 말씀. 남은 1년이라도 지켜주시길 바란다.
2021. 6. 19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