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에 몰리는 중국, 섣부른 짓이 화를 불렀다

중국이 세계의 지탄을 받고 있다. 중국을 둘러싼 나라중 파키스탄을 제외하면 중국과 친한 나라는 없다. 유럽과 미주에서 중국인은 테러와 조롱의 대상이다. 그 탓에 외국에서는 중국인으로 오인받아 한국인과 일본인 심지어 필리핀인들까지 공격의 대상이 된다. 이처럼 점점 구석에 몰리는 중국 문제가 심각하지만, 중국 지도부는 정치적 이유로 이른바 “늑대 외교”를 고집하고 있다.

서구 언론들은 6월 25일자 보도에서 2019년 10월에 이미 코로나가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참고: 로이터 통신 보도)지난 주에는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의 2인자인 둥징웨이 중국 국가안전부 부부장이 미국으로 망명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올해 57세인 그는 3년 전 중국의 방첩 활동 책임자였다고 한다. 그가 망명의 선물로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발생을 은폐하고 조작했다는 증거를 미국 측에 넘겼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참고:중국이 퍼뜨린 것 맞지? )

지난 2000년 대 초반 중국은 이른바 “화평굴기 (和平崛起)”를 국가 전략으로 제창했다. 이 말은 중국의 발전은 평화적 발전이지 결코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과 위협이 아니다는 뜻이다. 하지만 2020년대의 전략적 원칙은  “분발유위(奮發有爲, 떨쳐 일어나 해야 할 일을 하겠다)”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에서 미국과 맞서는 중국의 집요하고 폭력적인 모습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인들은 “중국몽 (Chinese Dream)”을 꾸지만 세계는 “중국위협론 (Chinese Threat)”을 본다. 이제 만약 서구 국가들이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발생을 은폐 및 조작했다는 증거를 확보한다면, 앞으로  중국은 더욱 곤란해질 것이다. 더 나아가 어쩌면 세계가 겪어야 했던 엄청난 국제적 재앙에 대한 책임 문제가 제기될 것이다.

이처럼 구석에 몰리는 중국 문제의 해결책은 먼저 중국이 변하는 것밖에 없다. 그러나 국내의 정치적 문제로 중국 정부가 지금의 강경한 정책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다. 일찍이 등소평은 확실한 힘을 기를 때까지 중국이 힘을 과시하면 안된다고 당부했건만, 중국은 너무 일찍 본색을 드러낸 셈이다. 결국 아직도 19세기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국 정부의 어리석은 대외 정책은 결국 중국을 고립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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