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태평양 도서 국가 전략

일본의 태평양 도서 국가 전략
일본의 태평양 도서 국가 전략

일본 정부는 7월 2 일 화상 회의 방식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그밖의 태평양 도서 국가 등 총 19 개국 · 지역의 정상들과  ‘태평양 · 도서 정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총리 스가씨는 연내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총 300 만 회를 태평양 도서국에 무상 공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일본의 태평양 도서 국가 전략 에 따른 선심 공세로 보인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일본 정부는 국제기구를 통해 7 월 중순부터 태평양 도사 국가들에 백신 제공을 시작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태평양 도서 국의 해양 안보 · 방재 능력 강화를 위해 일본은 관련 장비와 기상 위성의 관측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본 정부는 인프라 지원, 청소년 · 학술 교류의 촉진, 국방 장관 회의 등 당근책을 듬뿍 내걸었다.

그대신 태평양 도서 국가의 정상들은 도쿄 올림픽의 지지와 함께, 북한에 대해 대량 살상 무기와 탄도 미사일의 폐기와 일본인 납치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정상 선언에 합의하였다.

일본의 태평양 도서 국가 전략 의 장기 목표는 태평양으로 뻗어나가는 중국의 영향력을 억제하고, 아시아의 중심 국가 자리를 유지하려는 데 있다. 현재, 경쟁중인 일본과 중국은 온갖 혜택과 지원을 미끼로 태평양 국가들에게 구애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도 수입 협회를 중심으로 태평양 도서 국가들과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일본이나 중국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 관련 기사:수입협회, 2021 한-태평양 무역·관광포럼 개최 ) 게다가 총리가 직접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도 태평양 도서 국가들의 중요성에 대해 고위 공무원들의 이해도가 낮은 것이 아닌 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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