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처 쑤에치우 시앙 씨가 다시 한 번 화려한 중국 무술의 힘을 과시하여 화제이다. 태극권 강사로서 이미 무예를 익힌 줄 알고 있었지만, 요즘 벨기에 대사 처의 무술 시전 을 보면 그녀는 무술을 단지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실전에 쓰고 싶어하는 듯하다. (관련기사: 한국에서 한국민을 모욕한 벨기에 대사의 처와 벨기에 정부)
다만, 지금까지 보면 한국에서 그녀의 무술을 보면 주로 어린 여자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뺨을 치는 단조로운 권법에 머물러 아쉽다. 시앙씨가 곧 한국을 떠난다고 하니, 외국에서 더욱 무술에 정진하여 다음에는 보다 고난도의 현란한 권법을 구사하기를 바란다. 나름 태극권의 고수가 약한 사람들만 상대 해서야 어떻게 실전 무술의 고수 소리를 들을 수 있겠나? 다음에는 남자, 그 것도 좀 체격이 있는 사람을 상대로 그 뺨 때리기 신공을 시전하기 바란다. 물론 시앙씨도 잘 알고 있듯이, 체격이 큰 서양인들에게 그렇게 했다가는 태극권이고 뭐고, 시앙씨가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러니 우리의 추천은 시앙씨와 같은 중국인인 주석 시진핑씨이다. 시앙씨가 언젠가 시진핑씨를 만날 기회가 있을 때, 그 뺨 때리기 신공을 좌우로 구사한다면, 우리는 시앙씨의 무술 실력은 물론 진정한 무술인으로서 그 용기를 인정할 용의가 있다.
시앙씨로서도 지금처럼 저항하지 못하는 가게 직원이나 환경 미화원들의 빰을 때리는 것보다는, 반응도 좋고 뭔가 타격감도 좋은 시진핑씨 같은 사람이 무술 연마의 대상으로 더 만족스러울 것이다. 게다가 시진핑씨에게 뺨 때리기 신공을 시전하면, 아무리 외교관 면책 특권 같은 멍청한 소리를 늘어놓아도 아마 중국 정부가 아마 신장 지역의 수용소에 좋은 독방을 마련해 오랫동안 편안하게 모셔줄 것이다. 그러면 시앙씨는 그 곳에서 좋아하는 무술 수련을 맘껏 할 수 있을 테니 좋은 일이 아닌가?
우리가 짐작컨데 시앙씨의 취미는 한국에서 외교관 면책 특권 뒤에 숨어 약자들 뺨을 때리는 것 같은데, 그 좋은 취미를 계속 못하고 곧 한국을 떠난다니 무척 아쉬울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벨기에 대사 처의 무술 시전 기회는 많다. 다음에 시앙씨가 고국인 중국에 가면, 주석 시진핑씨나 총리 리커창씨, 인민대 상무위원장 리잔수씨를 비롯해서 귀하가 뺨 때리기 신공을 펼칠 상대가 널려있다. 그러니 부디 그 좋아하는 취미 버리지 말고 꼭 중국에서 계속하기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 부탁인데 한국에 다시 올 생각은 하지 말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