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과 사회적 차별 문제

백신 접종과 사회적 차별 문제
백신 접종과 사회적 차별 문제

백신을 맞을 것인가? 맞지 않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이다. 지금 세상에서는 백신 접종과 사회적 차별 문제 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희망하고 있으나 외국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많은 젊은이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주저하고 있고, 장년층에서도 백신 접종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 때문에 백신 접종의 확대를 통해  사회내에서 집단 면역 효과를 만들려는 전 세계의 방역 당국은 모두 백신 접종을 촉진시키기 위한 묘안을 짜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금이나 물품 지원을 통해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도 하고, 심지어 일부에서는 접종을 의무화하기도 한다.

한편,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 중에는 종교적 또는 정치적 신념에 의해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차별하거나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평등의 원칙, 종교의 자유,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중서부의 가난한 백인들만이 아니다. 어제 (8월 2일) 미국 공화당 오클라호마주 의장 (책임자) 존 버넷 (John Bennett)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 마치 나치 시대의 유대인 차별과 같다고 주장하여 큰 논란을 낳고 있다.

나치가 강요한 유대인들의 노란 별 표식
나치가 강요한 유대인들의 노란 별 표식

지난 번에는 미국 조지아주 하원 의원인 머조리 테일러 그린씨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내린 의사당내 마스크 강제 착용 조치를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비유하며 비난한 바 있다.  그 때 그린씨는 현대 미국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이나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은, 나치가 유대인들에게 노란 별 표식을 달도록 강요하고 마침내 수용소에서 유대인들을 학살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마스크 착용 강요가 기본권의 침해라구? )

백신 접종에 대한 미국 사회의 갈등은 이제 보수파 (공화당)와 진보파 (민주당)의 정치적 대결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백신 자체에 대한 의학계의 평가조차 엇갈리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모두 “비과학적” 말썽꾸러기로 낙인찍기는 어렵다.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자꾸 진화하면서 백신 접종과 사회적 차별 문제 에 대한 논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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