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웠던 요한 바오로 1세의 죽음

갑작스러웠던 요한 바오로 1세의 죽음
갑작스러웠던 요한 바오로 1세의 죽음

1978년 8월 26일, 새로운 교황 요한 바오로 1세가 선출되었다. 그는 선출된 지 불과 33일 만에 세상을 떠났는데 갑작스러웠던 요한 바오로 1세의 죽음 은 그 이후 현대 교회사에서 최대의 수수께끼 중 하나가 되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1세는 이탈리아 출신으로는 마지막 교황이 되었다. 그의 뒤를 이은 요한 바오로 2세를 비롯한 모든 교황들은 이탈리아 출신이 아니다.  요한 바오로 1세는 선출되자 마자 서거했으므로 교황으로서 한 일은 별로 없다.

주변 사람들 말에 의하면 교황은 잘 웃고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물론 교리면에서는 그가 강경 보수파에 속해 있었으므로, 교황은 이혼, 낙태, 동성애와 같은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새로 선출된 교황은 즉위 33일 만인 1978년 9월 29일 아침에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는데, 침대 옆 독서등이 켜져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 전날 밤에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 그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심장마비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런데 그가 역대 교황으로서는 매우 젊은 나이인 67세로 세상을 떠나자 세계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그 때문에 여러 가지 음모론이 나돌았다. 교황이 비밀 결사 조직에 암살되었다던가, 그의 우파적 경향을 우려한 소련 정보기관에 의해 죽었다는 설도 있었다. 또 그가 교황청의 재정 문제를 파헤치는 것을 두려워한 일부 추기경들이,  교황의 음료에 독약을 탔다는 설도 있다. 이 마지막 설을 담은 것이 1990년에 개봉된 헐리우드 영화 “대부 3 (The Godfather Part III )”이다. 

영화 "대부 3"
영화 “대부 3”

하지만 갑작스러웠던 요한 바오로 1세의 죽음 의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바티칸은 예나 지금이나 철저한 비밀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므로, 자세한 내막은 지금까지 전혀 알려 지지 않았다.  요한 바오로 1세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43년이 지났지만 바티칸의 지나치리만큼 철저한 비밀주의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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