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파는 어디에 있을까? 잊혀진 미스테리

호파는 어디에 있을까? 잊혀진 미스테리
호파는 어디에 있을까? 잊혀진 미스테리

“호파는 어디에 있을까? (Where is Hoffa?)” 지미 호파 (Jimmy Hoffa)가 1975년 7월 30일 갑자기 사라진 이후, 미국에서는 지난 48년 동안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엄청난 수색과 노력이 기울여 졌다. 하지만 그동안 제기된 수 많은 주장과 음모론 속에서 그의 행방은 아직도 완전한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What happened to Jimmy Hoffa? After 48 years, will the riddle ever be solved?)

여러 주장 중에서도 현재는 지미 호파가 갱 조직에 의해 납치된 후, 살해된 후 은밀히 시신이 “처리”되었다는 주장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지만, 사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나 증인은 전혀 없다. 그가 아무런 흔적없이 증발한 것은 생전에 전미 화물 운송 조합 (IBT)의 위원장으로 대통령에 맞먹는 권력을 휘두르던 인물의 최후치고는 너무나 허무한 결말이다.

어떤 트럭 기사들에게 그는 화물 노조를 강력하게 만든 영웅이었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그는 부패한 범죄자였다. 그는 인디애너주의 시골에서 가난한 부모아래 태어났다. 호파는 집안 형편으로 14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공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잔인한 근로 조건과 가혹한 생활 환경 속에서 그는 생존했고 나아가서 맨몸으로 사회 계층의 사다리를 점차 걸어 올라갔다. 남다른 재능과 의지 덕에 62년에 걸친 그의 인생의 후반기에 호파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인 인물이 되었다.

호파는 1957년 화물 노조의 위원장이 되면서, 빠르게 발전하는 미국 경제의 유통에 대한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게 되었다. 그는 정부와 대기업에 맞서 거칠고 강경하게 노조 활동을 이끌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1963년에는 뇌물 공여, 사기와 횡령 혐의로 화물 노조 위원장 직에서 밀려나고 모두 13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게 되었다. 그는 5년을 복역한 이후 새로 당선된 대통령 닉슨 씨의 사면으로 1971년에 석방되었다.

호파는 석방된 이후 화물 노조로 돌아가 다시 위원장이 되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은 쉽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그와 사이가 나빴던 마피아들과 충돌을 빚었다. 그래서 고분고분하지 않았던 호파가 다시 권력을 잡는 것을 반대한 갱들이 마침내 그를 “처리”했다고 알려진 것이다. 그는 과연 마피아에 의해 살해되었을까? 아니면 정부 기관이 그를 “처치”했을까? 진실은 아마도 영원히 비밀에 묻힐 것처럼 보인다. 그의 최후에 얽힌 의문은 케네디 씨의 암살에 대한 미스테리와 함께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미스테리 두 가지 중 하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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