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씨가 1973년에 세운 퀀텀펀드가 1980년까지 4,200%의 경이적인 수익율을 기록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말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 2021년에 그는 블록체인이 앞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장담했었다. (짐 로저스 “블록체인, 우리의 모든 것 변화시킬 것” ) 게다가 그는 일본의 미래를 암울하다고 말하며 일본은 2050년이 되면 범죄 대국이 될 것이며, 자신이 만약 일본인이라면 즉시 일본을 떠날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일본 재앙 2050년엔 범죄대국, 지금 떠나거나 총 사야)
게다가 그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크게 인정했다가, 최근에는 한국 시장의 전망을 어둡게 보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가 워낙 거물이라 그의 예언들이 한 편으로 솔깃하게 들리지만 사실 그의 예언은 자기의 투자 가치 증진을 위한 언론 플레이일 뿐이다. 그가 말하는 것과는 달리 이 세상은 그렇게 이성적이거나 논리적이지 않고 그저 불확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짐 로저스 씨는 화려한 미디어 플레이만 하지 말고 실제로 자기의 돈으로 자기의 주장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