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3년 2월 1일, 고종이 철종의 뒤를 이어 조선의 새 임금으로 등극했다. 근대 한국 역사상 역사상 가장 미스테리한 성격을 가진 고종은 이 후 나라를 일본에게 넘겨주는 망국의 군주가 되었다.
물론 그는 나라를 일본의 식민지로 만든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한도 많고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또 그는 헤이그 밀사 사건처럼 나름 조그만 저항도 했다. 개인적으로 보면 고종은 전기나 전화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인 혁신적 군주였으며, 국제 정세에서 미국의 중요성을 간파해서 미국에 의지하려는 이른바 이이제이 전법도 사용할 정도로 외교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이처럼 고종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그가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비겁했다는 점이다. 그의 잘못으로 세계는 조선 정부가 나라를 일본에 갖다 바쳤다는 일본의 선전을 믿게 되었고, 경술국치가 완전히 합법적이고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일본의 선전이 지금도 마치 정설처럼 남아 있다.
그래도 나라의 군주라면, 나라가 넘어가는 것에 대해 적어도 뭔가 공식적으로 저항이란 것을 해야지, 단지 야사나 회고록에나 잠깐 나오는 그깟 푸념이나 속마음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에서는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조선군이 싸움을 계속했다. 그런데 도대체 왜 고종은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아니 총 한 방 쏘지도 않고 나라를 순순히 넘겨주었을까?
나라를 팔아 거액의 은사금을 챙긴 다음, 커피나 마시면서 후긍들을 끼고 유유자적하게 살면 그의 마음이 편했을까? 과연 고종은 그런 짓을 하고도 저승에 가서 열성조의 낯을 볼 체면이 있었을까? 그의 아명은 개똥이였다. 고종은 개똥같은 짓을 한 우리나라 역사의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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