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3월 30일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인도로 탈출했다. 그 이후 달라이 라마는 종교적 지도자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 되었지만, 티베트로 돌아갈 수 없는 신세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1950년 중국에 공산 정권이 세워진 이후, 중국 공산 정권은 그 동안의 약속을 어기고 티베트를 침공했다.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국 군의 대규모 침공을 맞게 된 티베트 정부는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항복했다.
그 이후 중국은 줄곧 티베트의 중국화 정책을 펴고 있다. 중국 정부는 티베트 고유의 문자와 언어를 말살하고, 내륙의 중국인들을 대규모로 티베트로 이주시켰다. 티베트 인들은 중국의 침탈에 맞서 1959년에 무장 봉기를 일으켰으나, 중국군에 의해 손쉽게 진압되었다. 무장 봉기가 실패하자 달라이 라마는 많은 사람들과 같이 인도로 망명하게 된 것이다.
오늘날 인도에 거주하는 티베트 인들의 꿈은 다시 고향에 돌아가는 것이지만 그 꿈은 어쩐지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 이미 티베트에는 티베트 인들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중국인들이 이주해서 살고 있다. 게다가 중국 공안 들과 군 병력이 물샐 틈 없는 억압 통치를 계속하고 있어, 티베트 인들의 조그만 저항도 용서하지 않는다. 오늘날 티베트에서 중국 통치에 불만을 가진 것이 드러나면, 그 사람은 사형되거나, 강제 수용소에 끌려가거나, 아니면 “증발”되기 십상이다.
1950년대 티베트는 좋게 말하면 순진했고, 솔직히 말하면 어리석었다. 그들은 중국 공산당 정권의 선전 선동에 속아 제대로 방비를 하지 못한 상태로 편히 지내다가, 나라를 빼앗겼다. 예나 지금이나 중국의 거짓말을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지금의 우크라이나나 그 당시의 티베트나, 다 마찬가지이다. 조그만 나라가 영토 확장의 야심을 가진 큰 나라 옆에서 살기는 고달픈 법이다. 러시아나 중국과 같은 나라의 약속을 믿느니, 차라리 핵무기를 갖추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다.
1959년 달라이 라마의 잘못된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