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 반부패 공공 범죄 수사대는 17일 오전 10시 쯤 기업가에게서 성상납 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12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성상납과 관련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진술이 만약 사실이라고 해도, 이 전 대표가 받고 있는 의혹 대부분의 공소시효가 이미 지나, 공소권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앞서 이달 초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 수사는 이번달 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