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자금이 없습니다

노후 자금이 없습니다
노후 자금이 없습니다

노인이 되면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아지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돈 문제라고 한다. 특히 노인들이 은퇴를 한 후에는 아무래도 돈 문제가 걱정이 될 것이다. 노령화가 일찍 진행된 일본에서는 이미 2021년에 “노후 자금이 없습니다! (老後の資金がありません!)”이 란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또 영화로도 만들어지기도 했다.

영화 “노후 자금이 없습니다!”의 주인공은 늘 “절약”을 모토로 하여 열심히 사는 53세의 주부이다. 그녀는 ‘가족의 행복’과 ‘부부의 노후’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항상 절약을 생활화 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은 그녀의 그런 마음과는 달리 돈 문제에 관해서 무책임하다. 노후를 위해 꾸준히 돈을 모아 가고 싶지만 현실은 그 것이 잘 안된다는 상황은 지금 많은 가정이 처해 있는 상황과 비슷하다.

그렇다면 노후에 필요한 돈은 얼마일까? 이 질문에 맞는 정답은 없다.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는 세대에 따라 다르고 개개인의 노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도 필요한 저금액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얼마가 있으면 안심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매년 우리나라의 국민연금공단이나 금융기관들에서는 노후의 생활비 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그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는데 여기에 따르면 부부가 살아가려면 적어도 월 200 만원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분석은 지나치게 비용을 부풀려 “공포 마케팅”을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노후 적정 생활비 月 369만원…손에 쥘 돈은 月 212만원)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들이 한창 일할 때도 월 400 만원을 벌기가 쉽지 않은데, 은퇴한 후 노후에 월 400 만원을 받는 다는 것은 그저 희망일 뿐이다.

분명한 것은 지금은 국민 연금과 같은 공적 연금만으로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보내는 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일찍부터 노후를 내다보며 저축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노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막연한 희망 회로를 돌리지 말고,구체적인 숫자를 보면서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에게나 노후는 자기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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